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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재현을 사칭하던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사기, 절도 혐의로 입건 돼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김재현은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난 4월까지 김재현을 사칭하며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뜯어내거나 결제를 부탁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사기 행각에 10여명이 피해를 입었고 피해금은 1000만원이 넘는다.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A씨를 사기죄와 절도죄 혐의로 송치했고 최근 구속됐다"고 전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신고를 한 여성뿐 아니라 A씨에게 사칭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다수의 피해자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엔플라잉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엔플라잉의 멤버 김재현을 사칭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재현은 지난해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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