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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내 테니스 친 커플, 비판vs옹호

by 오이사구구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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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내부에서 한 남녀 커플이 테니스를 치는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의 공분이 일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커플이 인천국제공항 청사 내부에 위치한 출입구 앞에서 테니스를 즐기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살펴보면 이들의 옆에는 대기석이 마련돼 있어 공항 이용객들이 앉아서 쉬고 있었고, 커플은 출입구와 가까운 장소에서 테니스를 쳤다.

영상에는 흰 모자를 쓰고 흰 상의를 입은 여성이 검정 옷을 입은 남성과 테니스 라켓을 휘두르며 공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적극적으로 스텝을 밟으며 테니스를 치는 동안, 한 행인은 이들 사이를 지나가며 힐끔 쳐다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 저런 행동이 나올까" "인원만 많으면 야구도 할 기세" "공항 관계자들은 제지 안 하고 뭐 하나"“공공장소에서는 개념 있는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 등 비판적인 댓글을 달았다.

반면 한 누리꾼은 "공항에서 대기시간 길어지면 계속 앉아서 기다리기 지루할 수도 있다"며 "몸을 풀고 싶어서 저런 것 아니겠나"라며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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