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미국 명문대에 합격했다.
윤민수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넌 맥사(맥주와 사이다의 합성어) 난 맥주.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다"며 "마음껏 자랑하려 한다. 축하해 달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가문의 영광"이라는 태그를 덧붙여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뽐냈다. 그러면서 아들 윤후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합격했다고 알렸다.
윤민수는 "유학생 입학이 어렵기로 유명하며 전체 학생의 6% 정도만 유학생"이라며 "한국어를 사용하는 비율은 외국인 학생 중에서도 1%로 2023년 전체 입학 학생의 수가 5602명임을 감안할 때 학교에서 발표한 수치로만 단순 계산하면 약 3명 정도로 이 극소수의 한국어 사용 학생도 유학생이 아닌 대부분 이민자로 알려져 있다"고 학교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윤후가 벌써 이렇게 컸어?", "잘 컸네 너무 기특하다. 어렸을 때 모습 그대로다", "어렸을 때부터 봐오던 윤후가 대학을 간다니...뭔가 뭉클하다", "윤후 대학가서도 잘 할거야 응원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민수는 지난 2006년 결혼했고 그해 아들 윤후 군을 얻었다. 윤민수, 윤후 부자는 지난 2015년 종영한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윤후는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 속 '나가 좋은가 봉가' '왜 때문에 그래요?'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지난 5월에는 윤민수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윤민수의 아내는 윤민수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