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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26m 강풍에 제주항공, 결항 및 운행취소 잇따라...

by 오이사구구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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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북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초속 20∼25m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한라산 삼각봉과 제주공항에서는 각각 최대 26.3㎧와 20.2㎧의 강풍이 기록되었다.

현재 제주도 북부와 북부중산간, 산지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며, 다른 지역들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러한 강풍으로 인해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도 큰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국내선 항공편 22편(출발 11편, 도착 11편)이 결항되었고, 국내선 56편과 국제선 3편을 포함한 총 59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예정된 전체 항공편은 국내선 431편과 국제선 49편을 합쳐 총 480편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강한 바람 때문에 항공기의 이착륙이 어려워 결항과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항공편 22편(출발 11, 도착 11)이 결항했다. 국내선 항공편 56편(출발 23, 도착 33)과 국제선 항공편 3편(도착) 등 59편이 지연 운항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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