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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연하 하니가 먼저 프로포즈 해...양재웅♥하니, 9월 결혼

by 오이사구구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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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41)이 그룹 'EXID' 출신 하니(32·안희연)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동생 재웅이가 올해 결혼한다"고 언급했다. 그룹 'god' 손호영이 '프러포즈를 했느냐'고 묻자, 양재웅은 "그 친구(하니)가 했다. 이 친구가 살아가는 방향이 멋있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하니와 양재웅은 9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2022년 6년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으며, 4년 여 만에 부부 결실을 맺게 됐다. 하니는 지난달 1일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로 소감을 밝혔다.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며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 축하해준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썼다.

양재웅은 결혼을 앞둔 소감과 함께 하니와의 첫 만남 스토리부터 프러포즈 일화, 신혼여행 계획까지 풀 러브 스토리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하니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힌 양재웅은 “고맙기도 하고 멋있기도 했다. 닮고 싶다. 거기서 더 확신을 하게 됐다”며 예비신부 하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형 양재진 또한 곧 가족이 될 하니에 대해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밝은 사람”이라며 축하와 격려하는 마음을 전한다.

양재웅은 형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나이 먹으면서 느끼는 데 이런 형이 있다는 게 참 좋다.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양재진은 "결혼하고 나면 구멍 뚫림, 서운함이 있을 수도 있지만 너랑 멀어지는 연습을 몇 년 동안 해왔다"며 받아들였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결혼식장에서 울 것 같다"고 예상했고, 양재진은 "그럴 수도 있다"고 했다.

하니와 양재웅은 2022년 6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1992년생인 하니는 올해 만 나이 32세다. 그는 2012년 EXID로 데뷔해 2019년 9월부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1982년생인 양재웅은 하니보다 10살 연상으로, 직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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