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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오늘 첫 재판

by 오이사구구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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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첫 재판을 받는다.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의 1차 공판을 진행한다.

김호중 외에도 대리 자수를 종용하거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삼키는 등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본부장 A 씨, 매니저 B 씨도 재판에 임한다.

이번 재판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공판기일로 김호중 등은 법정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김호중이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현장이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호중과 김호중의 호화 변호인단이 방어전을 위해 어떤 변론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호중의 검찰 조사를 비롯한 사건 초기부터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검찰총장 대행 출신 조남관 변호사는 사임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달 18일 특가법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지난달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김호중은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뺑소니 사고 당시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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