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의 두 번째 팬미팅 '혜피니스(Hye-ppiness)'가 전날 서울 도봉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회차에 걸쳐 펼쳐졌다.
'프롬(fromm)'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선예매를 통해 두 회차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평소 향기에 대해 관심이 많은 김혜윤의 취향을 반영한 콘셉트로 마련됐다.
김혜윤이 직접 이번 팬미팅을 위해 고른 향으로 특별 제조된 디퓨져를 공연장 곳곳에 배치했으며, 관객에게는 퀴즈 상품으로 같은 향의 멀티 퍼퓸을 증정했다.
출연하는 작품에 맞춰 다른 향수를 사용해온 김혜윤이 소장품을 직접 준비해 그동안 열연한 배역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소개하는 토크 코너도 진행됐다.
김혜윤은 최근 신드롬을 일으킨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나왔던 그룹 '소녀시대'의 '지(GEE)'와 함께, 그룹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댄스 무대를 공개했다.
팬들 역시 이번 공연에서 이벤트존, 특별 제작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 등 다양한 서포트를 준비해 김혜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김혜윤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를 이끄는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영상을 통해 응원 메시지로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공연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도 함께 팬미팅을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도 진행했다. 라이브 댓글을 통해 팬미팅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이 이뤄졌으며, 오프라인 관객과 온라인 관람자들이 실시간으로 퀴즈 코너에 함께 참여했다.
김혜윤은 이번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일본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에서, 오는 28일 도쿄 케이티 제프 요코하마(KT Zepp Yojohama)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