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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려견 순찰대 선포식개최

by 오이사구구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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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6월 1일 삼락생태공원에서 '부산 반려견 순찰대' 선포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시민의 일상에서 '거리의 눈' 역할을 하며 범죄예방과 시민불편 사항 발굴할 반려견 순찰대가 확대 운영된다.


이번 선포식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반려동물 구조물 시범, 순찰대 활동 물품과 임명장 배부, 모의 순찰활동 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 2022년 남구 수영구에서 25개 팀을 시범 운영한 이후 지난해에는 부산진구, 사상구가 참여해 150개 팀으로 늘었다.
순찰대는 주취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거나, 분실 휴대폰을 찾는 등 112 신고 26건, 120 신고 371건, 순찰 활동 2939건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올해 순찰대는 기존 4개 구와 동래구, 금정구, 해운대구를 포함해 7개 구의 158개 팀을 선발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순찰대 운영 지역을 관할하는 6개 경찰서와 협조해 순찰대에 순찰코스 등 범죄예측 자료를 제공하고 자율방범대와 경찰관 합동 순찰 시에도 순찰대가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김철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은 "평소 눈여겨보지 않았던 일상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적시에 발견하고 신고하는 '반려견 순찰대'가 부산의 안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치안행정과 지방행정의 연계를 통한 자치경찰 치안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일상적인 산책을 하면서 동네를 순찰하다가 위험 사항을 발견하면 경찰·자치구에 전달하거나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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