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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한 지 열흘된 훈련병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극렬한 페미니스트의 남성혐오(남혐)이 가져온 결과"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23일 오후 5시 20분쯤 강원도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군기 훈련(얼차려)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만인 25일 끝내 사망했다.
이와 관련 군 당국은 군기 훈련 과정에서 육군 규정에 위반된 행위가 있었던 점을 확인 소속 부대 중대장 등 간부 2명을 관할 경찰인 강원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간부 2명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입대한 지 열흘된 훈련병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극렬한 페미니스트의 남성혐오(남혐)이 가져온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 육군훈련소장은 '중대장이 여성이라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했지만 과연 그럴까"라며 "문제의 여중대장은 그동안 '악X' 'X페미' 등 무시무시한 별명이 붙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사회에 '남혐'이 심각하다. 그 남혐이 극대화된 것이 페미니스트들의 군인에 대한 분노"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페미니즘은 한국 사회의 '이상한' 성역"이라며 "군대에서도 페미니즘을 성역화하면 끝이다. 철저하게 벌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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